일잘러 이야기

회사에서 영어를 섞어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세가지

회사에서 영어를 섞어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세가지

한영 혼용체, 회사를 다니며 사용하기 시작한 특이한 언어 습관! 왜 우리 직장인은 회사에서 영어를 섞어 쓰는지, 왜 그러지 말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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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영어를 섞어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세가지

회사에서는 의사소통의 과정과 의미가 명확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왜 본능적으로 외국어를 섞어 쓰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의 문제가 있는지 세가지 이유로 알아보자!

1.고민의 부재

회사에서 이메일을 쓸 때 얼마나 고민하는가?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F/up을 예로 들어보자. 팔로우업은 무슨 의미일까? 업무는 대행, 수행, 처리, 진행 등 여러가지의 의미로 해석되고 그 보다 많은 감정이 담긴 단어이다. 단어에 감정이 있다? 있다. 발송하는 쪽은 모르지만 수신 받는 쪽은 한 단어로 폭풍과 같이 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수 있다. 단어의 정확한 사용은 깨달음을 줄 수 있다. 대행인지 진행 요청인지를 언어를 사용함으로 눈치채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회사의 인력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일 저런 일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며, 고민 없이 영어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을 감추는 것이다. 얼마나 쉬운가? 팔로우업하라는 단어 하나에 나의 갑질과 흉을 감추는 것이 말이다. 단어에 숨지 말자. 너도 모르는 업무를 무슨 수로 내가 러프하게 요약하라는 것인지? 대행만을 말하는 당신의 팔로우업이 얼마나 큰 갑질인지 최소한의 인지는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영어 단어 쓰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하자. 지금 이것이 맞는 일인지 말이다! 개미에 불과한 나와 당신이 무슨 힘이 있겠나 싶지만 숨은 뜻은 알고 써야 최소한의 양심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2.말 버릇의 문제

유독 영어를 섞어 쓰는 업종과 회사 유형이 있다. 뭐, 그들 만의 리그와 문화야 무슨 상관일까? 그야말로 No Problems! 그런데 니들끼리 사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다. 회사에서 말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상대방과의 협력을 위해서이다. 그것이 조언이든 혹은 지시이든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야 올 바른 결과 값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왜 한국어가 모국어인 상대가 모든 영어 단어를 알아들을 것이라 생각 하는가?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으로 알아듣게 되어 있다. 습관과 버릇은 마음이 된다. 말 습관은 더욱이 태도를 나타내는 기본이다. 타인을 위해서라면 쉽고 간결하고 알아듣기 좋게 말해야 한다. 느닷없는 약어의 사용과 외국어 어휘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무엇인가를 팔기를 원한다면 자, 설명을 정성껏 구매자에 맞추어 쉽게 좀 말해주자.

3.문해력의 퇴화

회사 생활에서 문해력이 없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업무의 꽃인 이메일을 주고받고도 안드로메다 답변을 보내는 인간이 있다. 영어를 섞어 쓰다 보면 영어도 그리고 모국어인 한국어도 어설프게 변하게 된다. 물론, 그렇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동료들이야 다른 이야기이지만 대부분의 영어 혼용체를 즐겨 쓰는 사람들은 한국어가 원어이다. 문해력이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한 마디로 눈치가 드럽게 없다는 것이다. 요약과 축약을 딸랑 영어 단어로 하나로 하다 보면 안 그래도 부족한 문장 이해력은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차라리 오해가 없게 영어 혹은 제2 외국어로만 한다면 문제가 없겠다. 그러나 굳이 명확한 일상어를 두고 영어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은 이것도 저것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상품과 기술에 대한 표현이 주로 영어인 업종에 일하고 있는 나는, 용어의 뜻을 몰라 여기저기 물을 때가 많다. 그러나 설명하는 사람마다 뜻이 다른 그 용어,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결론-회사에서 영어를 섞어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세가지

그렇다면 모든 팔로우업이 틀린 걸까? 여기 이렇게 한영 혼용체를 비난하고 있는 나도 사실은 수정사항을 Modification으로 표기한다. 왜? 처음 회사에서 배운 용어와 양식을 따라 그저 생각 없이 쓰는 것이다. 고쳐야 한다. 그렇지만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버릇을 고치기 그리 쉽지 않다. 또한 짧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는 영어가 유리한 순간이 있다. 게다가 주로 소통하는 고객사, 동료가 외국인이라면 의사소통의 기본이 영어가 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야 한다. 정말 당연한 단어인지 말이다!  모호한 단어의 사용과 말버릇은 우리 직장인들 간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단어에 숨고자 하는 나의 양아치 근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채야 한다. 나는 오늘 아침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의 일을 떠 넘기며 영어 단어를 섞어 사용한 이메일을 받았다. Schedule 을 Plus 하는 것 ! 푸핫 ! 이제는 여유 롭게 웃어주지만 ,참 엔간하면 당신이 할 일은 니가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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