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버티기 위한 인팁(INTP) 무기는?

회사 버티기 위한 인팁(INTP) 무기는?
- 아래 글은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평범한 인팁( INTP) 회사원의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인팁( INTP) 을 대변하는 이야기가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무기 하나쯤 있어 회사생활을 버티고 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 하나는 솔직함. 어떤 동료는 웃음이 많아 회사의 비타민이 되고 어떤 상사는 성실함이 무기가 되어 버티고 있다. 사실 나는 여러모로 회사에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이다. 안 친한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도 어렵고 그냥 저냥 날려야 하는 웃음은 더욱이 귀한 편. 초 절정 개인주의에 말투는 새침하다. 사회 생활에 불리한 요소는 다 갖춘 내가 선택한 무기 하나. 솔직함. 회사 사람들이 구린 가장 큰 이유는 그 속을 모른다는 것이다. 한참 웃고 떠들고 기쁘던 우리의 시간은 조그마한 업무 트러블 하나에 바람처럼 사라지고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를 상사의 변덕스러움은 정말 나를 미치게 한다. 언제나 솔직 할 수는 없다. 모두 순간을 솔직함으로 대하는 것은 회사 아니 인간관계를 포기하는 것이기에, 그러나 나는 위기의 순간 그리고 나의 감정이 상하는 순간에는 늘 똑바로 정확하게 나의 마음을 말하려고 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면 대다수는 나의 오해이거나 혹은 히스테리 기타 등등 출처를 알 수 없는 분노일때가 많다. (직장 내 괴롭힘은 다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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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의 찐따스러움을 동료에게 고백하고 풀어내면 문제가 술술 풀리게 될까? 많은 경우 전 보다는 마음 정도라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고 물론, 반대로 약점이 되어 돌아오는 결과도 있었다. 꽤나 단호한 성격의 나는 후자의 경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마음을 필요에 따라 일도 거둔다.그리고 진심이 먹히지 않아 생기는 속상함은 두배가 되고 말이다. 그렇다면 솔직하게 말함으로 얻는 것이 있을까? 있다 그것도 아주 크다. 솔직하다는 것은 생각보다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어 앞에서 말한 모든 나의 단점은 성실하다고 평가받거나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게 하기도 한다. 우직함으로 혹은 말도 안 되는 충성심 등으로 포장되거나 잠시 동료의 입방아에서 벗어나는 기회는 보너스이다. 그리고 내가 솔직해지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 나쁜 마음으로 동료를 보다 보면 거슬리지 않는 것 하나 없고 옆에서 숨 쉬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두피에서는 열이 나고 눈은 따끔거린다. 불편하고 짜증나면 일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신경은 날이 서있다. 그런 마음으로는 나빠지는 것은 나이기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동료에게 마을을 털어 놓는다. 그래 사람이 너그럽지 않을 수도 질투할 수도 그리고 속이 좁거나 할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회사에서의 솔직함은 나의 큰 무기이고 고해성사이고 내가 편하고자 하는 이기심이다.
어떻게 솔직 해질 수 있을까? 회사에서 솔직하다. 라는 것은 정직과는 다른 의미이다. 정직은 듣기만해도 아름다운 이야기 아닌가? 그러나 솔직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무언가를 거창하게 이야기할 것도 없이 그저 그런 질투이거나 텃세이거나 잘난 척을 말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예를 들어 같이 일하는 부하가 밉다 해보자. 왜 미울까? 일을 못한다 -무엇보다 누구보다 못하는걸까? – 나의 기대치는 어디서 올까?- 급여- 나의 급여 일과의 비교- 나는 참을 수 없다. 뭐 대충 이러한 결론이다. 물론 물리적으로 나에게 피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 또한 자세히 들여다보면 회사에 대한 피해이지 나의 것은 아니다. 화가 날수록 왜인지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한다.
상사의 경우는 더 복잡해 그냥 진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순간조차 나는 솔직 해진다. 너의 진상과 비 도덕을 참을 수 없고 나는 매우 괴롭고 너를 가만두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완곡어를 통하여 대화를 시도한다. 안 된다 싶으면 그 또한 포기. 솔직함은 잃어야 하는 것을 감수하고도 말해야 하는 순간을 결정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거창하지 않다는 위의 말은 취소이다. 나의 솔직함은 모든 것의 기본이다. 누군가에게는 뭐 그저 작은 고민거리에 대한 고백이겠지만 나로서는 회사에서 인간을 대하는 기본 가치관을 만들어 주는 어쩌면 거창한 도덕의 시작일 수 있겠다.
결론-회사 잘 다니기 위한 인팁(INTP) 무기는?
나는 모든 회사원에게 진지하게 내가 가진 무기를 확인하고 적절한 순간에 써먹을 수 있게 단련 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다고 지나칠 정도로 무기 연마에만 몰두하여 회사생활을 그르치지 말고 정신 차리고 써야 하는 순간에 정확하게 써보자 나의 필사기를.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하는 장소가 회사이다. 언제나 말하는 것처럼 회사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마음과 몸뚱이로 10년 넘게 회사생활을 그럭저럭 해내는 것은 곧 죽어도 하기 싫은 일도 그리고 나의 무기도 적절하게 사용한 결과가 아닐까? 내가 만난 회사원은 그 직위를 떠나 모두 다 강하고 장점이 있는 사람들이다. 회사라는 큰 그늘에서 빛을 보지 못해 크지 못한 새싹일 뿐, 모두 다 강점과 장점이 있는 인간이다. 그러니 사용하자 나의 장점을 무기로서! 이렇게 아름답게 끝내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는 것이 사실 나는 장점이 없는 인간들도 회사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장담할 수가 없다 적절하게 써먹으라는 것을… 내가 본 가장 심한 인간 하나는 입만 열면 구라. 거짓말인 인간 유형. 내 무기라는 게 통할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기도한다 제발 저런 사람은 다시 만나지 않기를! 대답을 얻을 수 없을 때는 종교가 최고라는 조언 하나 추가하며 글을 끝낸다.


